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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어쩔수가없다

by pinike 2025. 12. 15.

한국영화 어쩔수가없다 NO OTHER CHOICE 를 봤다.
박찬욱감독의 신작이고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이 주연이며 박희순,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꽤 알려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장르는 코미디여서 박찬욱의 과거 스타일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배우들의 연기톤도 일반적이지는 않아 독특한 드라마라고 상대적 체감을 받게 된다.
물론 보다보면 박찬욱 감독의 날카로움과 서늘함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데 그럼에도 블랙코미디의 블랙이 3 정도라면 코미디는 7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적어도 재미는 보장해준다.
특히 이병헌의 개인기는 TV에서 보던 유쾌한 모습들도 떠올라 더 가깝게 느껴지는 효과도 있다.
굳이 제지공장인 것은 바보라도 알 수 있듯 디지털을 넘어 AI 세상으로 향해가는 저무는 아날로그에 대한 씁쓸한 현실을 이야기하기 위한 대표소재일 것이다.
충분히 재밌었고 좋은 영화였지만 아직까지 박찬욱감독의 최고작이 헤어질 결심이라는 생각은 여전히 유효하다.

 

2025.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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