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 Predator: Killer of Killers 를 봤다.
카툰 렌더링 방식이 생각나는 작화 스타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영화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이 영화보다 과연 더 재밌을까 그러기 쉽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이 머리는 스친다.
감독 댄 트라첸버그는 새롭고 지금 현재 확장된 프레데터 세계관을 가지고 최고의 액션을 선사하며 매 영화마다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주고 있다.
첫 영화인 프레이를 너무 훌륭히 봤었는데 이번 킬러 오브 킬러스는 정말 대단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렇게 죽어가던 시리즈를 살릴 수 있었던 주요요인이라면 그 전 시리즈에서 외계인의 지구에서의 적응과 인간의 어설픈 전투 능력 같은 불필요한 컨셉을 설명하느라 이야기가 졸렬하게 되었던 반면 감독은 새로운 프레데터 시리즈에서 오직 죽고 죽이는 사냥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로인해 영화는 단순해졌고 유치함이 사라졌으며 긴장감은 극대화되어 그 엄청난 사냥꾼으로부터 인간이 어떻게 싸워이기나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재미를 선사했기에 최초 1편에서 느꼈던 긴장감을 다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프레이도 그랬고 이번 편도 마찬가지인데 물리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프레데터는 인간에 비해 너무나 싸움에 우위에 있기에 대결 자체가 성립이 안되기에 프레데터를 이기는 방법은 항상 동일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은 바로 프레데터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힘을 역이용하는 방식이며 등장하는 세 인물 모두 이 방식으로 승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 앞으로도 비슷할 것 같긴 한데 시리즈가 계속 될수록 비슷한 장면이 반복될 우려가 있기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미리 준비해놔야 하지 않겠나 하는 염려도 벌써 든다.
인생 영화 중 한펀이었던 프레데터가 다시 부활하여 반갑고 앞으로도 또 하나의 특별한 시리즈로 남아주길 응원한다.
2025. 11. 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