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3번째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을 봤다.
마블의 구원자가 될 것인가 주목되었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으로 결론났다.
사실 최근 마블 작품에 비하면 나쁘지 않았고 데드풀의 컨셉도 여전히 유지한데다 휴 잭맨의 울버린까지 돌아왔으니 재미없지않기도 어려웠던 것 같다.
다만 몇몇 영화 해설 유튜브 중 누군가가 지적한 대로 타격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버리는 연출은 이 영화의 흥분요소를 뚝 떨어뜨리는 효과로 작용하여 확실히 재미가 반감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이 정도면 마블은 최선을 다했고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히어로들을 추억속으로 떠나보내줘야 하는 것이 올바른 예의일 것 같다.
2024. 10.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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