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본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by pinike 2024. 12. 24.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 Fly Me to the Moon 을 봤다.
바로 몇개월전에 미국인들이 냉전시대 우주선 경쟁 당시의 추억을 자꾸 되새기는 모습이 꽤나 그 때를 낭만적으로 생각하고 있나보다라고 스페이스 커뎃 감상글에 언급한 바 있는데 또 비슷한 류의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번엔 무려 스칼렛 요한슨 아니 스칼릿 조핸슨과 채닝 테이텀, 우디 해럴슨 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인데 안타깝게도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크게 재미있게 보지는 못한 편이었다.
달 탐사 음모론이 소재였지만 딱히 궁금하지 않았고 유명 남녀배우의 캐미는 그저 비지니스 연기를 하고 있는 듯해 아무 설램을 느끼지 못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봤을 당시 스칼릿의 미모는 인류 최고의 극강이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40이 넘은 나이가 된 그녀의 늙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물론 함께 시간을 공유하는 듯 해 의미는 있지만 그래도 속상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2024. 10. 05

 

 

반응형

'내가 본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이리언: 로물루스  (0) 2024.12.29
언컷 젬스  (0) 2024.12.24
데드풀과 울버린  (0) 2024.12.24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0) 2024.12.24
더 브릿지  (0) 2024.12.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