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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마더스

by pinike 2024. 8. 4.

영화 마더스 Mothers' Instinct 를 봤다.
브루아 델롬은 오랜동안 촬영감독으로 활약하다 이 영화로 감독 데뷔를 한 모양이다.
캐스팅이 심상치 않은데 굳이 이 두 배우를 붙여 놓은 것 자체가 제대로 연기판을 깔아 붙어 보자는 심산으로 보인다.
예상대로 두 주인공인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의 갈등은 거의 피가 난자한 칼을 휘두르는 액션을 보는 듯 날카롭고 서늘하다.
개인적으로 아이에 목숨건 엄마들을 무척 싫어하는 한 사람인데 정확히 그 부분을 보여주는 캐릭터여서 짜증과 공포와 한숨이 감상내내 밀려왔다.
그렇게 영화를 만든 뛰어난 각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고 이 두 배우의 연기는 과연 미친 것 같아서 최고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2024. 0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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