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턴트맨 The Fall Guy 을 봤다.
한제 스턴트맨이 나쁘진 않지만 원제인 The Fall Guy 가 이 영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기에 떨어지는 남자 정도의 한제를 붙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는 액션에 특화되어 있는 인물인데 꽤 유명한 영화들이 여럿있고 그 중 몇 편은 상당히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주연은 라이언 고슬링과 에밀리 블런트라는 화려한 라인업에 장르도 그렇고 전형적인 헐리우드 오락 영화임을 눈치챌 수 있다.
영화는 뻔하고 뻔했지만 재밌었고 즐거웠다.
코미디 액션 영화가 생각보다 재밌기가 어려운데 사건을 흥미롭게 끌어가는 각본과 헐리우드 스타일의 큰 스케일과 수많은 유머들이 감상이 지겹지 않도록 해주었다.
빌런은 헬기를 타고 상승하려 하지만 주인공은 영화 내내 떨어지고 있기에 떨어짐이란 소재를 잘 표현한 영화로 기억 될 것 같다.
2024. 0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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