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머메이드 다운 Mermaid Down 을 봤다.
전에 폴란드 영화 인어와 함께 춤을 이라는 영화를 본 적 있었는데 상당히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고 그래서 이 비슷한 류의 영화일까 기대했지만 독특한 설정과 신선한 연출에 비해서는 완성도면에서 많이 부족한 부분을 보여 썩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다.
병원으로 잡혀온 종들이 인어뿐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권력이나 대중이 사회적 약자에 가하는 폭력을 비유한 것처럼도 보였지만 굳이 그런 해석을 하고 싶을 만큼의 가치있는 영화는 아니었기에 그냥 봤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둬야할 것 같다.
2024. 0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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