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작 영화 불가사리 Tremors 를 봤다.
흔한 B급 상어 시리즈물들처럼 이 영화도 벌써 7편까지 나온 고이다 못해 썩은 물인데 그래도 오리지널 1편 정도는 봐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주연으로 케빈 베이컨이 출연하기도 하고 해서 그동안 외면하다 보게 되었다.
단순한 각본에 괴물과의 사투에만 집중하는 연출과 코미디적 요소를 결합한 알기쉬운 오락영화여서 의외로 오래 전 제작된 영화치고는 지루한 느낌이 덜해 별 기대가 없었던 것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당시에 꽤 흥행을 했는지 후속작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2023. 0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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