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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암스테르담

by pinike 2023. 2. 14.

영화 암스테르담 Amsterdam 을 봤다.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 할리 퀸 마고 로비, 그 분 아들 존 데이비드 워싱턴, 센캐 안야 테일러조이, 에~오~ 라미 말렉, 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이동진 월드컵 1위 로버트 드 니로, 아바타 그녀 조에 살다나, 히트맨 티머시 올리펀트, 조드장군 마이클 셰넌, 오스틴 파워 마이크 마이어스, 벌써 마흔하나 앤드리아 라이즈버러 (네이버와 구글의 해외인물 표기에서 차이가 많이 남.) 이 등장하고 있어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했는데 실버라이닝 플레이 북 이라는 명작과 특히 아메리칸 허슬에서 드림팀 프로젝트를 이미 한 번 경험한 바 있는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이었기에 실현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유명인이 많이 등장하는 영화는 대게 소개하기 바빠 이야기의 밀도가 떨어져 재미없고 마는 경향이 있는데 이 영화는 상당히 몰입도가 높아 재미있었고 뒷심이 좋아 영화 마지막에 다다를수록 높은 집중도가 생겨나 매우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음모론을 둘러싼 실제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아메리칸 허슬과 같이 팩션 영화이기도 했는데 미국의 권력 상위층 사람들이 매우 질 나쁜 사람들로만 모여있는 것 같아도 그 중 몇몇은 양심이 있고 소신이 있어 지금의 미국 사회를 이루었다는 잘못된 것으로부터 옳은 것을 찾으려고 한 태도로 영화의 메시지를 분명히 해주고 있다.
대사량이 꽤 많아 정보를 정리하기 바쁠 것 같아도 이야기가 나아가는 방향이 확실하고 뚜렷하면 오히려 그 많은 대사량이 영화의 재미를 더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올바른 예가 바로 이 영화였던 것 같다.

 

2023. 0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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