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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택시운전사

by pinike 2022. 11. 3.

한국영화 택시운전사 A Taxi Dirver 를 봤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린 기자와 택시운전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대극이다.
메시지 자체가 워낙 무거워서 송강호와 유해진을 통한 코미디 요소로 약간은 밝은 분위기를 가져가려는 의도는 당시 서민들의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을 보여주는 듯해 좋았고 이 사건을 모르는 어린 친구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노려 볼 수 있었을 것 같으며 무엇보다 당시 정부와 군의 악마적 탄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기획과 연출이 여러모로 마음을 움직였다.
다만 듣던대로 최후반부 택시 카체이싱 장면은 어설픈 액션과 유치하고 지긋지긋한 신파 그 자체여서 다 된 밥에 스스로 재를 뿌리는 안타까운 모습에 적잖은 아쉬움을 남기었다.

 

2022.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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