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C.G 애니메이션 영화 피노키오 Pinocchio 를 봤다.
실사에 애니메이션이 추가된 영화는 실사로 분류되지만 주연 캐릭터가 셀이나 C.G일 경우 하이브리드 실사로 불리우기도 하며 애니메이션에 일부가 실사인 경우이면 애니메이션으로 부르고 있기에 실사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피노키오는 애니메이션으로 불러야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지만 그런 경계가 이제는 희미해져가는 것이 현실인 듯하다.
원작 동화에서 큰 차이가 없는 각색인데다 그래픽은 화려하지만 영화 연출적으로도 특별한 것이 없어 순수 아동용 영화인 것을 생각하면 특별히 감독의 재능이 필요없는 영화라 여겨졌는데 검색하니 굳이 로버트 저메키스가 연출했음을 알고 의외로 느껴졌다.
그런만큼 이번 디즈니표 가족용 피노키오보다는 몇개월전에 감상했던 2019년작 로베르토 베니니 주연의 피노키오가 개인적으로는 더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래도 시계 알람으로 우디가 등장한 장면은 깨알 재미였다.
2022. 0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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