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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토미에 언리미티드

by pinike 2022. 9. 2.

2011년작 일본 영화 토미에 언리미티드 Tomie: Anrimiteddo 를 봤다.
이구치 노보루 감독의 연출작인 만큼 당연히 B급 변태 감성의 고어 장르에 괴작이었다.
처음에는 언니가 왜 저런 악마성을 띄게 되었는지 원인이 없는채 기괴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 감독의 변태적 아이디어 나열을 위한 자기만족 영화인가 싶었는데 이 모든 것이 꿈이었고 그것은 주인공 소녀가 바라보는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에 대한 질투심에서 생겨난 스스로의 불만족과 열등감이 만들어낸 자기안의 괴물이라는 설정을 보면서 나름 감독의 의도가 엿보여 얼토당토 않긴 하지만 납득할 수는 있었다.
전에 데드 스시 볼 때도 그랬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살면 이런 신박한 연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지 그의 뇌가 궁금하다.

 

2022. 0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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