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본 영화

스크림

by pinike 2022. 3. 31.

영화 스크림 Scream 을 봤다.
2021년작이니 얼핏 리부트처럼 보이지만 지난 시리즈 4편에 이은 스크림 5 로 정리된 듯 보인다.
내용은 특별한 것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령마스크 살인마가 공포영화의 법칙을 뒤틀며 주변인물들을 제거한다는 이야기의 반복이다.
이 영화가 처음 나왔을 당시 대학교 공포영화제에 참석해 대형스크린으로 감상했던 추억이 있는데 벌써 20 몇년이 더 흘렀다.
당연히 당시에는 웨스 크레이븐 거장 감독의 명성답게 8,90년대의 십대 교훈용 유명 호러물을 새로이 비트는 시도와 히치콕스러운 뛰어난 연출로 굉장한 긴장감을 선사했다면 지금은 이미 단물빠진 옛 시리즈로 원년 맴버들을 소환해보지만 추억에 기댄 상업적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후속작이 계속 만들어질 예정인가본데 기대를 걸기에는 우리가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을 살고 있는 듯 하다.

 

2022. 03. 27

 

 

반응형

'내가 본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미 페이의 눈  (0) 2022.04.04
플레져  (0) 2022.04.04
씽2게더  (0) 2022.03.31
소녀 혁명 우테나  (0) 2022.03.31
포드 V 페라리  (0) 2022.03.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