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바탕 2019년작 영화 포드 V 페라리 FORD v FERRARI 를 봤다.
영화가 굉장했었는데 당시를 재현한 미술이나 높은 극 완성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도 훌륭했고 특히 엄청난 속도전의 연출은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쳤는데 개인적으로 그보다 가장 탁월했다 느낀 것은 음향효과였다.
공간을 뒤트는 자동차 엔진의 굉음이 마치 사나운 맹수의 포효같이 들리기도 해서 압도 당하는 느낌이었기에 사운드만으로 레이싱 장르의 존재이유를 증명했다.
잘 몰랐는데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전작을 꽤 여러 편 본 것도 확인하여 그만큼 재능있음을 증명했는데 다만 더 울버린은 예외이다.
맷 데이먼도 여전히 좋았지만 크리스찬 베일은 정말 말도 안되는 배우였다.
2022. 0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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