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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여대생 기숙사

by pinike 2020. 12. 17.

2009년작 영화 여대생 기숙사 Sorority Row 를 봤다.
10년이 더 된 영화여서 가능한 것이었는지는 몰라도 스크림이 생각나는 고전 정통 공포물이어서 상당히 반가웠다.
한제가 자극적이면 대게 내용물은 시시하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그래도 꽤 자극적인 것에 충실한 영화였다고 본다.
일단 날씬한 금발 여대생들이 대거 출연하고 노출 등의 성적 코드에다 무엇보다 다양한 살인이 연속되고 술, 약, 파티, 야망, 거짓말 등을 가득 담았기에 오락영화로서는 괜찮았고 공포연출도 클래식해서 오랫만에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당연히 범인이 누군지에 대한 반전이 또하나의 재미요소인데 영화 초반에 이미 눈치를 채서 너무 쉬웠다는 느낌을 받긴 했다.
비디오 대여용 저예산 분위기가 있는 만큼 이름 모를 감독이어서 다른 작품을 봤을리 만무하겠다 생각했는데 감독의 현재 마지막 최신작 맥스 스틸을 전에 본 적이 있어 그래도 나름 영화를 꽤 본 편이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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