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작 영화 로스트 랜드: 공룡 왕국 Land Of The Lost 을 봤다.
윌 패럴 주연의 SF 코미디 어드벤처 장르였는데 어린이 영화 컨셉처럼 보여 시시할 꺼라는 예상외로 생각보다 재밌고 웃겼다.
약간은 유치한 분장이나 세트도 B급 분위기를 풍겨 개그스러웠고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또 의외로 시각효과가 괜찮아서 볼 만 했다.
약간 의식의 흐름대로 진행되는 전개라인을 보면서 이런 황당한 영화를 누가 찍나 해서 검색해보니 감독이 브래드 실버링이었고 그의 작품으로는 전에 꼬마유령 캐스퍼, 시티 오브 엔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을 본 적이 있어 생각보다 필모가 뛰어남을 확인하였다.
귀밝은 공룡 등 재미난 부분이 여럿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야생모기에 피빨려 얼굴이 점점 하얘지는 장면이 가장 웃겼던 것 같다.
2020. 10. 02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