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 시리즈 4번째 영화 오션스8 Ocean's 8 을 봤다.
케이퍼 무비의 대표작으로 원작은 1960년 Ocean's Eleven 이고 이후 조지 클루니를 중심으로한 2001년 Ocean's Eleven, 2004년 Ocean's Twelve, 2007년 Ocean's Thirteen 이 시리즈로 이어졌다.
이번 오션스 맴버는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특징이 있었는데 꽤나 유명한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눈요기꺼리가 되었다.
전작들 중 재밌게 본 기억이 없어 오션스 시리즈 자체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번 편은 그래도 재미면에서는 전작보다 개인취향이 더 맞긴 했지만 여전히 유치하게 느껴진 것은 마찬가지였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활약을 할 때 실제 기술적인 부분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모습없이 그저 늘 봐왔던 연출과 편집으로 해결하고 있어 아쉬웠고 특히 화려하고 쿨하고 센척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이 페미니즘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여성을 우스꽝스럽게 보이게 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가볍게 느껴졌는데 흥행을 위한 오락영화 정도로 이해하면 맞을 것 같다.
2018. 0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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