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액션 포인트 Action Point 를 봤다.
무모한 놀이공원을 보면서 오래전 봤던 영화 잭애스가 생각났다.
잘 몰랐는데 찾아보니 주연배우 조니 녹스빌은 잭애스의 리더로 엽기 장난과 엽기 스턴트에 앞장선 장본인이며 이 영화는 그의 최신작이었다.
예전 잭애스는 우리 정서에 너무 안맞고 미친 짓이 도를 넘어서서 눈살 찌푸려졌는데 시간이 지난 만큼 이번 영화는 그래도 볼 만 했다.
꽤 오랜 시간동안 환영받지 못할 장르를 고집하는 모습을 보며 아무리 역겹고 멍청한 짓이라도 한 분야를 오랫동안 고수하면 장인대접 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속 이야기처럼 사람들의 관심에서 이미 멀어진지 오래된 만큼 앞으로 이런 류의 영화는 쉽게 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다.
2018. 09. 21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