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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곤지암

by pinike 2018. 9. 17.

한국 공포영화 곤지암 GONJIAM: Haunted Asylum 을 봤다.
정신병원이었던 폐건물에 미스터리한 소문과 함께 괴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려는 유튜버 및 관종 몇명이 건물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정범식 감독의 전작 중 기담을 재밌게 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해외영화에서는 숱하게 봐왔던 페이크 다큐 혹은 파운드 푸티지 형식을 한국영화에서 시도한 점이 흥미로웠다.
여러 감상글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평을 볼 수 있었는데 공포의 강도가 그리 센 편은 아니었으나 연출면에서는 제법 몰입감있게 제작된 편이어서 나쁘지 않았다고 보고 생각보다 어설프지도 않아서 기본 퀄리티는 지켰다고 본다.
비교를 싫어하지만 그동안의 숱한 졸작 한국영화을 생각하면 곤지암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2018. 0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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