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애니메이션 테드: 미다스 황금손의 비밀 Tadeo Jones 2: El secreto del Rey Midas 를 봤다.
1편 2013년 테드: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 의 후속작이고 모티브는 누가봐도 스필버그 감독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서 가져왔다.
영화는 아이들 눈높이 맞춰진 만큼 어른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큼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코믹하고 재치있게 연출되어 어느 정도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여자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하고 보물을 찾는 테드와 그의 동료들의 여정을 그렸는데 철지난 마초적 소재이긴 하지만 숨겨진 고대 문명과 비밀을 마주하는 여행과 모험의 디테일이 인디아나 존스와 상당히 닮아있어 그리움을 살짝이나마 달래주는 효과도 있었다.
애니메이션 영상 퀄리티는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어서 극장용이라기 보단 비디오 시장용 영화처럼 느껴졌다.
2018. 09.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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