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화 튤립 피버 Tulip Fever 를 봤다.
17세기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한 부자 상인 크리스토프 왈츠(Christoph Waltz 크리스토프 발츠) 와 고아출신 부인 뉴툼레이더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그 집 하녀 홀리데이 그레인저와 부인을 사랑한 화가 데인 드한의 사랑 이야기였다.
바람 피우는 소재는 들키면 안된다는 설정이 반드시 뒤따라오기 때문에 상당히 긴장감있고 재밌게 볼 수 있었고 캐스팅 파워가 있는 편이라 배우보는 재미도 있었다.
갈등구조가 흥미로웠는데 딱히 누구 하나가 악역을 맡았던 것이 아닌 각자가 현재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선택을 함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기에 구성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레리안에서 좋은 캐미를 보여줬던 데인 드한과 카라 델레바인을 다른 영화에서 또 보게 된 것 또한 좋은 볼거리 중 하나였다.
2018. 0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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