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 어카운턴트 The Accountant 를 봤다.
약간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반면 다른 부분이 월등히 뛰어나 회계사와 킬러로서 맹활약을 하는 주인공 벤 애플렉을 보면서 비슷한 내용 덕분에 그가 주연이었던 2003년작 마블 히어로영화 데어데블이 오버랩되었다.
흔한 구도의 영화여서 딱히 새로울 것은 없었고 제작면에서도 비디오용 영화처럼 느껴져서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출연진에 비해 규모가 작은 영화였음에도 꽤 성실히 연기하는 벤 에플렉의 모습이 좋아보였고 액션도 그럭저럭 볼 만해서 나쁘진 않았다.
후반부 깨알 반전도 선사하고 있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시간 날 때 가볍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 정도로는 충분할 것 같다.
2016.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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