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작 마블 영화 데어데블 Daredevil 감독판을 봤다.
다시 본 데어데블은 마블의 배트맨으로 불리우는 만큼 최근 밝은 색감의 마블영화와는 달리 DC 느낌이 풍기는 어둡고 칙칙한 영화로 다가와서 인상 깊었다.
이제보니 마블과 DC 모두 히어로로 연기한 배우는 밴 애플렉 밖에는 없는 것 같아서 재밌기도 했다.
개봉 당시 대중의 평이 썩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당시에도 재밌게 봤었고 이번에 다시 봐도 역시 나름 재미가 있었다.
특히 불스아이 캐릭터 컨셉과 그 역을 연기한 콜린 파렐의 해석이 상당히 개성이 넘쳐 다시봐도 좋았다.
데어데블의 여친 엘렉트라는 제니퍼 가너가 연기하고 있는데 2005년에 엘렉트라 솔로영화가 개봉되었었고 주연을 맡아 어설프지만 히어로 연기를 열심히는 했고 영화는 결과적으로 임팩트가 약해 망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엘렉트라도 그럭저럭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벤 애플랙은 제니퍼 로페즈와 사귀고 약혼을 했다가 파혼을 하고 이 영화에서 동갑내기 제니퍼 가너를 만나 사귀게 되고 결혼하게 되어 아이낳고 살다 작년에 이혼을 했다.
스파이더맨은 리부트를 두번째나 하고 있으니 데어데블도 드라마로 시즌2까지 나왔고 영화로 제작된지 꽤 시간이 지난 만큼 다시 리부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2016. 0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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