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팬 Pan 을 봤다.
프리퀄 영화인 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피터팬의 탄생과정을 그렸는데 악역을 맡은 휴 잭맨의 활약이 워낙 강하여 매우 인상 깊었고 피터팬의 엄마를 맡은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매우 짧게 등장함에도 그 미모를 충분히 드러내 기억에 남았다.
사실 아무래도 어린이 영화라서 어른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생각도 있고 실제로 피터팬 관련 영화를 오래전에 이미 여러편 봤었는데 재밌게 느껴졌던 영화가 별로 없었던 것에 비하면 이번 영화는 생각보다 재밌었고 볼꺼리도 다양했으며 상당히 제작비를 많이 들인듯한 고퀄리티 영상을 보여줘서 어른과 어린이 모두 재밌게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서 충분한 요건을 갖춘 영화이지 않았나 생각됐다.
앞으로 시리즈로 제작될 분위기인데 후속편도 지금만큼만 자본을 듬뿍 들여 멋진 영상과 모험으로 찾아와 주길 바래본다.
2016. 02.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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