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SF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메이즈 러너 2탄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Maze Runner: Scorch Trials 를 봤다.
1편은 그래도 1편인만큼 미스테리한 미로 컨셉을 유지했던 반면 2편은 미로는 온데간데 없이 좀비들만 등장한 것이 무척 아쉬웠지만 그래도 중반까지는 긴장감을 어느 정도 유지한 것 같았고 2편인 만큼 스케일도 업그레이드 되어 나름 재밌게 본 편이었는데 주인공들이 그토록 찾아다니던 오른팔 조직을 만난 이후로부터의 내용전개가 너무 의미없고 억지스러워서 다음 3편을 위한 시간메꾸기로 느껴지면서 흥미가 뚝 떨어졌다.
이미 2편까지 봤기에 3편도 보기는 볼 것 같은데 기왕 이렇게 된 만큼 남은 3편에서는 역습하는 우리 주인공들의 고생하는 모습들 위주로 화면에 가득 담는다면 그 정도에서 만족은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16. 0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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