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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투모로우랜드

by pinike 2015. 10. 12.

디즈니 영화 투모로우랜드 Tomorrowland 를 봤다.
지구가 환경문제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지만 아직 희망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 있고 우리도 역시 저마다의 위치에서 멋진 꿈을 펼쳐 나가며 미래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는 매우 계몽적이고 디즈니다운 교훈을 주는 SF 판타지 영화였다.

무려 조지 클루니 주연에 꽤 돈을 많이 들여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한 상당한 그래픽까지 나름 블록버스터 급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어린이영화이다 보니 스케일이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고 내용면에서도 약간은 유치해서 굉장한 재미를 느낄 만한 영화는 아니었다.
그러나 곳곳에 어린이들이 관심과 흥미를 끌만한 소품이나 아이디어, 코믹한 연출 등이 포진해 있어 확실히 어린 친구들에게는 먹힐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런 면에서 디즈니인 만큼 가족영화로서는 괜찮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본 사람들마다 느낀 것 처럼 마지막 결말에서 인류의 희망을 좀 더 구체적으로 좁혀서 이야기하지 못한체 그냥 적당히 넘어가는 모습은 많이 어설퍼 보였다.

 

2015. 10.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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