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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몬스터

by pinike 2014. 6. 2.

이민기, 은교 김고은 주연의 한국영화 몬스터 Monster 를 봤다.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영화치고는 나름 재밌게 봤는데 인터넷상 평이 안좋은걸 보니 다른 사람들은 썩 재밌게 보진 않았던 모양이다.
구성 자체는 헛점이 많았지만 그냥 이민기와 김고은의 대결이라고 단순히 생각하고 보면 그런데로 볼 만했다.
특히 마지막 이민기와 김고은의 격투신은 마치 추격자에서 김윤석과 하정우의 마지막 격투신이 생각날 정도로의 상당히 강렬한 액션이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물론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딱 한개만 고르라면 그렇게 맞고도 다시 일어나는 몇 장면들 때문에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인상을 남겨줬다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과연 몬스터는 누구를 이야기하는 걸까 하고 생각해 보게 되는데 혹자는 이들을 이렇게 만든 세상 혹은 권력이라고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유치하고 단순하게 마지막 이긴 사람이 몬스터다 생각해서 몬스터는 김고은이다 라고 결론 내려 본다.

 

2014. 0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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