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주연 영화 논스톱 Non-Stop 을 봤다.
초반 설정은 좋았지만 느슨한 중반은 조금 지루했고 후반 설득력없는 마무리에 영화가 재밌게 다기오진 않았다.
굉장하고 정신없고 박력넘치는 액션신도 내심 기대했지만 몸싸움 몇번과 마지막 폭발신이 전부여서 더욱 아쉬웠다.
후반부 리암 니슨의 나는 알콜중독자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감성에 호소하여 비행기 승객을 설득하는 장면은 진부해 보였고 사건이 마무리 된 후 리암 니슨은 테러범이 아니고 영웅이었다는 뉴스 멘트는 유치해 보였다.
하지만 그 연세에도 액션배우로서의 모습을 계속 보이는 리암 니슨의 연기를 보는 것은 그 자체로 즐거운 일임은 분명했다.
그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대사를 조금 줄이고 액션을 더욱 많이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2014. 0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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