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올림픽 국가대표팀의 이야기 그린 하정우 주연 한국영화 국가대표 Take Off 를 봤다.
개봉 당시 상당히 화제가 됐었었고 출연진들이 여러 예능 프로에 나와서 홍보도 열심히 했던 영화였다.
영화는 초반 각자의 사연, 중반 열악한 훈련과정, 후반 감동적인 투혼으로 정리되는 전형적인 신파 형식을 따르고 있다.
그럭저럭 재밌게 봤고 후반부에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냉정하게 얘기하면 지금봐도 잘만들었다고 생각되는 올림픽 시합 장면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많이 엉성하고 많이 어설펐다.
서태지의 그녀 이은성이 출연한 사실을 모르고 봐서 이 부분은 살짝 놀랐던 점이었다.
2014. 0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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