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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컨트랙티드

by pinike 2014. 5. 19.

공포영화 컨트랙티드 Contracted 를 봤다.
별 정보없이 봤기에 처음엔 무분별한 성생활에 대한 경고를 이야기하는 영화인줄 알았다.
또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해서 생긴 성병을 약간은 과장되게 보여줌으로서 피임기구를 반드시 사용하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영화 중반을 넘어서면서 끔찍하고 무시무시하면서도 생각치 못한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때 이 영화가 무슨 영화인지 그제서야 알게 되었다.
여주인공의 주변 여러 상황과 그녀의 몸이 점점 변해가는 과정이 서로 맞물리면서 갈등이 생기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긴장감있게 보여주기 때문에 영화의 몰입도가 상당했고 갈수록 징그러워지는 그녀의 변화에 상당한 공포를 느낄 수 있었다.
영화가 무척 재밌었기도 하고 평소 보지 못했던 독특한 영화였기에 매우 인상 깊게 남은 작품이었다.

 

2014. 0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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