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어웨이

차량액션영화 겟어웨이 GETAWAY 를 봤다.
차량액션이라면 기억에 먼저드는 영화가 아무래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있고 본 시리즈의 차량액션도 훌륭하다 알려져 있고 개인적으로는 더록에서의 차량액션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이 영화 겟어웨이는 그야말로 차로 할 수 있는 액션의 여러가지를 아낌없이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수십대의 경찰차가 처참하게 파손될 만큼의 계속되는 추격전과 차량폭발신, 차량총격신 등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쉴틈없이 이어져 차량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프로레이서의 현란한 운전과 조수석에 앉은 쿨하고 예쁘장한 여자의 만족할 만한 리액션, 그 정신없는 와중에 아내를 구하고 범죄자를 잡으려는 시도들이 이 더욱 영화를 흥미롭게 만들어 준다.
에단 호크는 어두운 범죄영화에서는 가끔 봤지만 액션 오락영화에서는 거의 본 적이 없었는데 물론 몸으로 하는 액션이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액션배우로서의 모습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 안젤리나 졸리 아빠가 깜짝 등장해 여러가지 볼꺼리를 선사한 재밌었던 영화였다.

 

2014. 0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