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스릴러 영화 포스 카인드를 봤다.
꽤 충격적인 영화였는데 영화가 처음부터 이야기하듯이 모든 것이 자료와 사실에 근거하여 실제사건을 그대로 재현했을뿐이라는 점이 놀라웠다.
이 영화는 외계인이야기인데 이제껏 봤던 말도 안되는 그래픽과 괴물인형으로 만들어진 외계인이 아닌 이 영화를 보는 사람이 모두 현실로 외계인을 믿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하지만 믿고 안믿고의 이야기를 여기서 굳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아무튼 영화적으로도 이 영화가 꽤 잘만들어진 것이 최근 본 영화 중에서는 가장 무서웠던 영화였고 귀신이나 괴물이나 좀비, 살인마 등이 나오는 영화보다 더 무서웠던 것은 공포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출과 실제상황이라는 컨셉이 어우러져 더욱 그랬던 것 같고 아마 내가 새벽 네시에 이 영화를 봐서 그런 것도 같다.
SCP 게임시리즈와 왠지 닮았다는 생각을 살짝 해봤다.
2013. 0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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