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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로빈후드

by pinike 2012. 6. 1.

리들리 스콧 감독, 러셀 크로우,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로빈후드를 봤다.
감독의 명성답게 대작으로 만들어졌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줘야 마땅할 재미 정도만이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수준의 영화였다.
로빈후드는 우리나라 홍길동전 같이 워낙 유명한 이야기고 해서 수없이 여러 작품으로 다시 만들어 지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이 영화는 로빈후드가 어떻게 의적이 되었나 그 과정을 보여주는 로빈후드 비긴스 같은 작품이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야기 전개가 너무 뻔했고 러셀 크로우의 똑같은 이미지, 어설픈 로맨스, 유치한 선악 대립구조, 많이 봐왔던 화면 구성과 단순한 전쟁씬 등이 실망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없는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었다.
이제 곧 있으면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가 개봉을 하는데 나름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만큼 새 영화는 실망스럽지 않은 결과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2012. 0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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