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영화로 유명한 도쿄잔혹경찰을 보게 되었다.
바로 이전에 일본영화 남동생을 보았는데 일본은 진실되고 깊이있는 영화를 무척 잘만드는데 또 반면에 엽기적이고 잔인한 영화도 무척 잘만든다.
일본의 대표적인 고어영화인 기니어피그 시리즈는 1980년대에 나온 영화인데 나는 몇년전에 총 7편 모두 구해서 봤었고 그래선지 이 도교잔혹경찰이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이처럼 일본이 고어물을 좋아하는 것이 이미 어제오늘일이 아닌데 그것은 아마 일본전통문화에 귀신,요괴문화가 뿌리내려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도쿄잔혹경찰은 고어물인 것 치고는 스토리가 나름 짜임새가 있어 괜찮았고 특수효과는 이런 류가 늘 그렇듯 어설픈 B급 그 자체였지만 상상력만큼은 기발했다.
영화가 영화인 만큼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그런 영화였다.
2012. 0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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