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스페이스2를 끝냈다.
전작에 비해 당연히 그래픽이나 연출 부분에서의 많은 향상이 있었고 공포도 여전했다.
이야기하고 싶은 건 세가지 정도이다.
첫번째는 한글패치인데 이제까지 본 유저한글패치 중 가장 퀄리티가 높았다.
너무 훌륭해서 야심차게 제작한 데드스페이스2의 그래픽보다 한글패치의 위력에 더 신기해 했던 것 같다.
두번째, 데드스페이스는 안티알리아싱이 적용되지 않아 계단현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옵션 내에 안티설정이 있긴 하지만 그건 가짜여서 전혀 효과가 없다.
그래서 강제설정을 하기 위해 ndivia 제어판의 3d 설정관리에서 임의 강제설정을 해보기도 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어쩔수 없는 건가 포기하려다 검색하면서 발견한게 nvidia inspector 유틸리티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진짜 강제안티를 걸 수 있는데 각 타이틀의 제작엔진이나 기타특성에 따라 강제안티를 위해 기입해야하는 코드가 제각각이었고 혹시 데드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다른 타이틀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알아낼 수 있는 모든 엔진에 따른 코드를 알아냈다.
아래는 내가 했던 데드스페이스2의 설정이다.
nvidia inspector 설정
Antialiasin compatiblility : 0x004030C0
Antialiasing-Behavior Flags : None
Antialiasing-Gamma correction : on
Antialiasing-Line gamma : OGL_AA_LINE_GAMMA_DEFAULT
Antialiasing-Mode : Override any application setting
Antialiasing-Setting : 8xQ [8x Multisampling]
Antialiasing-Transparency Multisampling : Disabled
Antialiasing-Transparency Supersampling : 8x Supersampling
Antialiasin compatiblility만 필수이고 나머지 아래는 사용자 옵션인데 위처럼 했을때만 계단현상이 사라졌다.
안티를 4배 걸때 생각보다 계단이 많이 줄지 않았고 16배를 걸면 너무 사양을 많이 타게되서 8배가 가장 적당했다.
그리고 강제안티에 대해 자료를 검색하다 강제 FXAA 적용파일도 구하게 되었는데 실제 적용해보니 nvidia inspector 보다는 본래적이지 않았지만 프레임을 떨어뜨리지 않고 뿌연효과를 만들어 주어서 어쩔 수 없을 때 선택하기에는 꽤 괜찮은 방법이지 않나 생각 됐다.
세번째는 좀 얘기하기가 꺼려지는 부분인데 진행 2/3쯤 지점 긴 통로를 지날때 윈도우로 튕기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
그럴때는 crackfix 파일을 덮어씌우고 진행하면 오류없이 진행 할 수 있다.
데드스페이스2 덕분에 온게임넷에서 했었던 황혼에서 새벽까지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다시보기로 8화까지 모두 보게 되었는데 안그래도 개인적으로 켠김에 왕까지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무척 재밌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201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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