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Book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by pinike 2011. 10. 25.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를 읽었다.
첫번째 마시멜로의 인기에 힘입어 쓰여진 두번째 이야기는 주인공이 작은 성공을 거두기는 하지만 시련을 겪게 되면서 그것을 이겨내가는 과정을 그린 글이다.
전작에서 유혹을 참고 정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 더 큰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는 교훈을 이야기 했다.
그런데 인생은 계속 되는 것이라서 그렇게 인내하여 목표를 이룬 후 사람들은 나태해지거나 교만해질 수 있고 혹은 그것과는 관계없이 주변 여건의 문제나 뜻하지 않는 사고등으로 큰 시련이 닥칠 수 있다.
그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대한 이 책의 대답은 바로 이것인데 다시 더 큰 목표를 세우거나 목표를 조정하라는 것이다.
작은 목표를 이루었다고 그것이 끝일 수는 없고 시련이 닥쳤다고 주저앉고 포기할 수 도 없기 때문이다.
얇은 책에서 짧고 확실한 교훈을 주니 부담이 없으면서도 강한 인상이 남아서 자기계발책으로선 매우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공부가 지겹고 짜증이 날 때, 다이어트 중인데 먹고 싶은 욕망이 더욱 커져 갈 때, 잠이 오지만 오늘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을 때, 금연을 선언한 후 금단현상이 올 때, 그 일이 자신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고 있을 때 마시멜로의 교훈을 떠올리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건 그렇고 두 번째 이야기에서 생각지도 못한 러브라인의 삽입은 읽는 내내 손발을 오그라들게 했다.

 

2011. 10. 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