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도목사님의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을 읽었다.
보아하니 2권으로 구성되어 있던 것 같던데 집에 두번째 것밖에 없어서 그것만 읽었다.
1권에 최일도목사님의 아내분을 만난 내용이 자세히 나온다는데 뭐.. 할 수 없었다.
다음 기회를 기약하고..
2권은 다일공동체가 설립되고 운영되는 이야기가 중심내용이었다.
쭉 읽으면서 느낀건 물론 은혜도 되었지만 그냥 속상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잘사는 것과 못사는 것, 이쪽에선 배부를때 저쪽에선 비참한 것..
이제는 이런 것의 원인에 대해 충분히 납득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가도 실제로 그런 안타까운 현장을 보게 되면 그냥 한정없이 속상하다.
없는 사람을 있는 사람이 도와주는 경우를 본 적이 거의 없다.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을 보면 그들도 없는 사람이다.
그것이 하늘의 원리이고 그 분의 계획이긴 하지만 그 원리와 계획이 마냥 미워질때가 있다.
아무튼 이 책은 어려운 사람을 어떻게 하나님이 도우시는지 그 방법을 잘 보여주는 책이었다.
오 하나님
왜 이렇게 어려운 사람이 많게 하셨나요?
이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무슨 수로 도울 수 있나요?
도대체 하나님의 대책이 뭡니까?
이렇게 당신이 질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답을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나의 대책은 바로 너다." 라고..
2010. 0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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