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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베이비걸

by pinike 2025. 9. 23.

영화 베이비걸 Babygirl 을 봤다.
니콜 키드먼의 파격적이고 예술적인 행보를 생각보다 많이 봐와서 이 영화가 놀라운 변신이고 대단한 도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여전히 어려운 선택을 또 한번 하지 않았나 하다.
컨셉은 다르지만 어린 남자와의 불륜이라는 내용에서 얼마전에 봤던 영화 퀸 오브 하츠가 원작인건가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봤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 확실히 후반부도 진행이 많이 달라서 별로 상관은 없어 보이긴 했다.
여성쪽 나이가 훨씬 많은 커플의 경우는 확실히 익숙하지 않는데다 동양정서로는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볼 수 밖에 없는데 니콜 키드먼이라서 이 영화가 설득력을 가질 수 있었기도 한 것 같다.
대표자리에서 권위를 지켜야만 하는 여성의 내면에 복종당하고 싶은 M성향의 성적 욕망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소재는 남자들이라면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이야기꺼리긴 하지만 가정이 있는 당사자는 상당히 괴로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다.
남자 주연인 해리스 디킨슨은 키도 꽤 크고 해서 처음에 빌 스카스가드 인가 살짝 헷갈리기도 했는데 이미지가 조금은 비슷하다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영화의 연출 완성도가 높아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둘이 눈이 맞아 잤다 치고 그렇게 즐겼으면 조용히 넘어갈 일이지 왜 남자는 굳이 여자집에 찾아오는 등의 선넘는 행동을 해서 위험을 자초하는지 고구마 태도가 맘에 들진 않았다.

 

2025.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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