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작 2014년작 영화 더 기버 : 기억전달자 The Giver 를 봤다.
필립 노이스 감독의 전작으로는 패트리어트 게임, 슬리버, 본 콜렉터, 솔트 정도를 봤다.
배우로는 브렌튼 스웨이츠, 제프 브리지스가 주연, 메릴 스트립, 오데야 러쉬, 테일러 스위프트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아마 추측컨데 오데야 러쉬 때문에 보게 된 영화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초반 설정을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지만 이후 전개는 억지스러움 때문에 개연성이 불안해지면서 몰입도가 떨어져 시시해지고 말았다.
미국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많은 영화들이 비슷한 설정을 반복하는데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사이 가치관의 대립을 다룬 소재가 상당히 많은 것을 계속 지켜보면서 이런 류의 이야기를 그들이 즐겨하는 이유에 아무래도 역사적 배경이 영향을 끼친건가 하는 호기심을 다시한번 일으키기도 했다.
마지막 경계선을 넘어선 이후 바깥 세상의 문명이 아직 존재하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장면은 너무 스스로에게 독이 되는 연출이었던것 같아 한번 더 고민해 봤어야 되는 부분이지 않았나 하다.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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