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Detective Conan: The Bride of Halloween 名探偵コナン ハロウィンの花嫁 를 봤다.
극장판 25번째 작품이었는데 극장판 시리즈를 그래도 빼먹지 않고 거의 매해 보고 있어서 연례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 같다.
기존 에피소드와 연결고리가 많아서 모르고 본다면 자세히 이해하는데에 약간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전체를 파악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청소년 영화 정도였고 재미면에서도 늘 내놓은 기본 수준은 지키고 있어 생각없이 즐길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제목이 스포일러인데 내용이나 반전이야 특별할 것이 있겠냐만은 항상 기대하는 코난의 후반부 액션이 이번 편은 살짝 약했던 것이 아쉽고 특히 껌 대신 거대 축구공으로 서로의 약품을 막아낸다는 아이디어가 떡밥 회수면에서는 개연성을 충족시킬지 몰라도 오락적으로는 부족했던 것 같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거니 다음편 흑철의 어영을 기대해 본다.
2023. 0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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