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놈이 우리 안에 있다 WEREWOLVES WITHIN 를 봤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에서 파생한 많이 봐왔던 클리셰와 같은 유사컨셉으로 시작하는데 이 중에 늑대인간이 있어 우리를 하나씩 잡아먹는다는 의견이 나오면서부터 말도 안되는 이 말이 사실이겠어 하는 의심과 함께 누가 범인인지 진실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일으키는 재미가 있다.
물론 가벼운 팝콘무비로서의 역할 정도만을 할 뿐이기에 큰 기대는 없었지만 약간은 뻔한데 흥미로웠던 초중반에 비해 후반 결말의 임팩트가 약해 아쉽긴 했다.
대부분의 한제가 유치하거나 맥락없는 경우가 많아 싫어하는 편인데 가끔 원제보다 나은 경우가 있고 이 영화의 제목이 특정단어를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한제가 더 마음에 드는 드문 경우 중 하나였지 않았나 하다.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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