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작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Breakfast At Tiffany's 을 봤다.
고전 클래식 중 하나인데 어릴 적 부터 듣기는 많이 들었지만 막상 본작을 본 적이 없어 이번에 보게 되었다.
촌스럽지 않을꺼라는 예상보다 더 세련되어서 의외였고 특히 오드리 햅번의 캐릭터가 그동안의 헐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에서 종종 봐왔던 당찬 신여성 그대로여서 원조가 생각보다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깨닫기도 했다.
그동안 OST인 Moon River 가 영화 중간에 잠깐 삽입된 정도도 소개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웬걸 영화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끊이질 않고 변주되어 연주되는 것을 보고는 어쩌다 유행한 것이 아닌 작정하고 기획된 음악이었다는 사실도 새삼 알 수 있었다.
2022. 0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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