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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그랜드 피아노

by pinike 2022. 3. 28.

2013년작 영화 그랜드 피아노 Grand Piano 를 봤다.
음악 스릴러는 보기 힘든 장르인데 엄밀히 따지면 개연성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락성을 생각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소재에 설정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고 깔끔한 구성과 짧은 러닝타임 때문에 뒤끝이 없는 간결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였는지 실제로 연주했다는 일라이저 우드의 피아노 실력이 의외였고 거의 목소리로만 출연한 존 쿠삭은 허술하고 어설픈 캐릭터였지만 그 정도면 제 몫을 해주었던 것 같다.
어찌보면 이 영화도 한정된 공간의 장르에 속한다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피아노 의자에 앉아 관중앞에서 실시간으로 연주를 하면서 협박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아이디어 만큼은 신선했던 것이 분명했다.

 

2022. 0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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