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작 영화 해프닝 The Happening 을 봤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연출작이다.
예상밖의 수위때문인지 생각보다 긴장감이 있었고 메시지도 분명하며 연출도 완성도가 좋은 편이어서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봤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이 자살하는 설정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이 빨리 흘러 사람들이 금새 죽는다는 얼마전에 본 올드와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이런 배경에는 인간의 도덕이나 선행을 중시하는 불교적인 사상이 녹아져 있어 보이는데 엄밀히 따져들기 시작하면 헛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이지만 단순한 윤리적인 시각에서는 섬뜩한 장치로 제 역할을 해주고 있어 영적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영화의 오락적 기술로 종종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크 월버그는 이 영화 바로전에 인피니트를 봐서 연속 두번째 얼굴을 마주했고 주이 디샤넬은 이미지 때문인지 연기톤 때문인지 볼 때마다 비호감으로 느껴진다.
2022. 02.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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