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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진저 스냅 3

by pinike 2020. 9. 16.

2004년작 영화 진저 스냅 3 Ginger Snaps Back The Beginning 를 봤다.
공포영화이며 시리즈 마지막편이다.
더 비기닝이라는 부제가 붙었다면 모든 이야기의 시작 혹은 어떤 원인이 되는 계기 등을 보여주는 프리퀄의 성격을 띄었어야 하는데 내용상 과거를 보여주긴 하지만 그 과거 이전에도 늑대인간은 계속 있어왔던 존재로 표현되기에 또다른 하나의 에피소드를 보여준 겪이어서 스핀오프로 분류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다.
재미면에서는 아무래도 B급 성향이 짙었던 1편이 가장 볼 만 했던 것 같고 2편은 졸작이며 이번 3편도 딱히 언급할 만한 수준의 영화가 아니기는 하지만 그래도 완성도는 전작보다는 나았던 것 같고 그러나 1편에서의 정체성은 모두 잃어버린 후여서 아무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다.
반면 대단한 시리즈가 아님에도 여전히 두 여배우가 그대로 주연이었던 것은 높이 살만 했다.
영화 아메리칸 메리가 무척 인상적이어서 캐서린 이자벨의 출연작을 더 찾아보던 중 보게된 시리즈였는데 출연작들의 작품 퀄리티 때문에 이후 다른 영화를 또 보게 될 런지는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2020.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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