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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열화영웅

by pinike 2020. 4. 13.

실화 바탕 중국 영화 열화영웅 Lie huo ying xiong, The Bravest 을 봤다.
화재 재난 영화였고 블록버스터급 규모를 자랑한다.
형식은 오락영화였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소방수들의 희생을 치하하는 의미를 띈 체 진행된다.
온통 불바다여서 중국 그래픽과 영화 연출의 완성도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왔음을 감탄하게 되지만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그래픽을 자제하고 실제 대규모 세트와 특수효과를 이용한 시각효과라고 하여 또한번 감탄하기도 하였다.
영화는 전형적인 영웅 이야기였고 뻔한 내용으로 전개되어서 식상한 플롯의 구조를 지닌다.
재미면에서는 불과의 사투가 볼 만하기 때문에 나쁘진 않았다 생각했지만 비슷비슷한 불의 연출형태가 반복적으로 계속된 점과 공간이 기름탱크 주변으로 한정되어 있고 다른 인물의 이야기도 함께 진행되지만 사족에 가까워서 플래시백을 보는 착각이 들만큼 따로 노는 듯 느껴졌으며 긴장감을 완급조절없이 너무 계속 오래 주려고 하고 있어 지루하면서 피곤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아무튼 최근 본 중국 오락영화들의 퀄리티가 과거같지가 않아 헐리우드 턱끝까지 따라갔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2020. 0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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