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It Chapter Two 를 봤다.
그 일이 있은 후 27년이 지나 1편의 주역들이 다시 모여 광대를 물리친다는 내용이었다.
1편과 비슷한 재미를 줬는데 초중반까지는 흥미롭다가 마지막 보스전에서 약간 시시한 감이 있었다.
공포영화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을 본 것은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연출 퀄리티는 꽤 있는 편이어서 볼꺼리는 많았고 평작치고는 러닝타임이 3시간에 가까울만큼 길었으며 광대 웃을 때 입모양이 모델 한혜진 웃을 때를 닮았다는 생각을 한 점 이외에는 특별한 점은 없었던 것 같다.
영화 중반즈음 주인공이 자전거를 구입하는 장면 바로 앞에 길을 건너는데 차에 치일뻔하는 장면에서 그 차가 현대 소나타인것을 보고 재밌어 했다가 몇 초 지나니 주위 모든 차가 현대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자세히 보니 엑센트, I30, 아반떼 가 보여 이 장면이 PPL 장면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2019.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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