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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여교사

by pinike 2017. 2. 15.

한국영화 여교사 MISBEHAVIOR 를 봤다.
김하늘보다는 유인영때문에 보게 된 영화였다.
MBC 드라마 로망스에서 선생 김하늘이 학생 김재원에게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하고 대사를 했던 게 벌써 15년전인데 이 영화에서 다시 학생과 사랑을 나누게 되었고 흐른 시간만큼이나 예전과는 사뭇다른 느낌의 연기를 볼 수 있었다.
혹시나 유인영의 노출을 볼 수 있나 했지만 역시나 헛된 기대였고 그러나 영화 자체는 치정극 특유의 긴장감때문에 볼 만했다.
김하늘이 마지막 마무리를 어떻게 할 지 궁금했는데 어영부영 적당한 착한 선에서 끝냈으면 실망했을텐데 다행히 확실히 처리하여 좋았지만 내심 좀 더 자극적인 끝냈기였었으면 극이 주는 충격이 더욱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어짜피 남 일이라고 생각하며 보는 치정극은 언제나 흥미로운 것 같다.


2016. 0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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