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주연의 한국영화 아가씨 The Handmaiden 를 봤다.
돈이 목적이었지만 사랑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의 내용이었고 철저한 오락영화답게 잘 꾸며진 반전과 섹스신이 적당히 어우러저 충분히 자극적이었고 확실히 재밌었다.
내용에서 어리석은 남성성을 표현하지만 사실 젊은 여자 둘이 몸을 섞는 그림만으로 이미 적어도 남성 관객으로부터의 재미는 충분히 보장받은 셈이라 남성을 폄하하면서도 결국 남성을 만족시켜주는 아이러니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영화였다.
김태리라는 배우를 그 전에 본 적이 없었는데 매우 매력적이었고 얼굴을 보면서 백윤식 며느리 정시아와 레이디스 코드 소정이 떠올랐다.
2016. 08.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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