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제작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을 봤다.
인간안에 내제한 다섯 감정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캐릭터가 그 인물과 함께 성장하며 삶을 경험하는 내용의 영화였다.
영화보는 내내 울었는데 설정 자체도 슬펐고 인생은 기쁨과 슬픔 등의 복합적인 감정의 결과물이라는 내용도 슬펐으며 본인은 기억을 못하지만 분명히 일어났었던 어릴 적 어느 한순간의 추억이 영원히 잊혀지는 것도 슬펐고 이 모든 것이 늙어가는 나에게도 해당된다는 것을 생각하니 더더욱 슬펐다.
그 전 픽사 영화인 업을 볼 때도 많이 울었는데 확실히 픽사 영화들이 인간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다.
2016. 0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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